브라이언 싱어 감독에 이어 샘 레이미가 만든 동화 원작의 '오즈'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기대만 따지자면 '잭 더 자이언트 킬러'보다 '오즈' 쪽이 좀 더 기대가 가긴 했습니다만 사실 어느 쪽도 원작 자체가 거의 어린이용 취향인지라 (물론 그래도 내용상 오즈가 좀 더 심도가 깊긴 하지만요) 영화 내용에서는 뭐 고만고만한 편이었습니다. 두 작품에서 기대를 했던 부분이라면 아마도 동화 속의 판타지를 얼마나 디테일한 비쥬얼로 보여주었나 하는 것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바로 전 올렸었던 '잭 더 자이언트 킬러'에서도 적었듯이 잭의 경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거인족의 cg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동화의 느낌을 잘 살린 편이었죠. 그렇다면 오즈는 어땠을까요? 확실히 화면빨은 샘 레이미 감독이 좀 더 나앗..
ScReen HoliC/MoviE HoliC
2013. 3. 10.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