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페르시아의 왕자'와 함께 블럭버스터 영화로 생각되는 '로빈 후드'를 어제 친구녀석과 저녁에 감상을 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 조합이라면 모로 가도 기본 이상은 해 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대감도 충분히 가지고 보았죠. 전체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역시 모로가도 가긴 간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입니다만 문제는 영화의 전체적인 '시점'이 문제였습니다. 글쎄요. 만약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영화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로빈 롱스트라이드(로빈후드)가 의적 활동을 활발히 행하는 부분을 생각했을 텐데 이 영화는 그야말로 '프리퀄'에 가까운 영화라서 말이죠. '시점'을 제외하고 영화를 평가한다면 영화는 잘 빠진 편입니다. 전체적인 배우들의 연기도 좋..
ScReen HoliC/MoviE HoliC
2010. 5. 18.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