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숨겨진 수작(?)이라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를 감상했습니다. 이 작품.....몰입도가 엄청나더군요. 물론 완결 된 작품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12화를 이틀만에 정주행한 것을 보면 최근 감상 중인 작품들이 얼마나 지루한 전개를 보여주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더군요. 큐베(라고 쓰고 개객끼라고 읽는...읭?)라는 생물(?)과 계약을 하고 마법소녀가 되어 마녀를 물리친다는 지극히 '마법소녀'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이야기를 초기에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단. 2화까지만 말이죠. 3화부터 시작하는 우울함의 쓰나미는 이 작품의 제목인 '마법소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리고 절대로 동심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그러한 분위기가 마지막..
ScReen HoliC/AniMation HoliC
2012. 1. 14.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