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도서 리뷰입니다. 제가 간만에 올릴 책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입니다. 사실 구입은 한참 전에 했는데 한 번에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이 버릇이 되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이 책은 사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면 '드라마'에 가까운 구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스릴러 계통의 책으로 분류가 되어있지만 사실 이 책에서 '범인'이 누구이냐는 크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사건'을 통해 평범하고 친절했던 이웃들이 얼마나 더러운 속내를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죠. 그래도 명색이 스릴러 소설인데 나름 '반전'이라든지 '추리'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은 절대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이 책에서 '전무'하다고 할 수 있을 것 ..
TexT HoliC
2012. 1. 6.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