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외지의 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불모산이라고 경남지역의 해발 400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산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외지의 산에 오르니 괜찮더군요. 문제라면 약간의 황사로 인해 정상에서도 경치를 그닥 즐기지 못 했다는 것일까요? 운이 없게도 디카를 들고가지 않아서 노출도 제대로 되지 않는 디카로 이래저래 억지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건.....제가 봐도 참 못 찍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 사진들 뿐이군요.. 그래도 대략 왕복 2시간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산세가 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막판에 조금 경사가 있더군요. 불모산은 검색해서 찾아보면 지리산과 이어져 있는 불모산이 있지만 오늘 제가 간 곳은 다른 곳의 불모산입니다. 여긴 개인적으로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장어 소금구이를..
PhotO HoliC
2007. 11. 19.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