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반응이 상당히 갈리고 있는 '007스카이폴'을 보고 왔습니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이번 시리즈에서는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더군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일단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재밌었고 007 시리즈가 아니라고 가정하였을 때도 충분한 수작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 이번 작품에서는 MI6 본부도 그렇고 M도 그렇고 007도 그렇고 참 난항을 많이 겪습니다. MI6 본부는 박살이 나고 M은 청문회에 불려다녀야 되는 상황이고 007은 거의 죽다 살아나죠. 그리고 이러한 영화 속 장치들은 이 영화가 시리즈를 완전히 새로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완벽히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영화를 보셔야 어떤 의미인지 파악..
ScReen HoliC/MoviE HoliC
2012. 10. 2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