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매하게 비벼진 비빔밥 같은... " 바둑을 소재로 한 '신의 한수'는 의외로 기대작이었습니다. '스톤'에서 보여준 '바둑'이란 소재와 '감시자들'에서 꽤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우성의 출연 그리고 '타짜'에서와 같은 긴장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잘만 나와준다면 '타짜'보다 더 재밌는 케이퍼 무비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시사회 이후의 반응도 크게 나쁘지 않았고 개봉 이후의 관객들 반응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한 번 봐야겠거니 했는데 묘하게 끌림이 없어서 시간을 미루다가 토요일 늦은 저녁에 터덜터덜 걸어가서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 영화는 정말 '타짜'와의 비교가 어쩔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틀에서부터 구성까지 '타짜'와 비슷한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
ScReen HoliC/MoviE HoliC
2014. 7. 20.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