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_2016년서른여덟번째
"이제는 어느 역사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지 누구나 알고 있기에 좀 더 그 시대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한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을 보고 왔습니다. 국민배우 송강호와 부산행에서 몸값을 올린 공유 그리고 한지민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이 나옴으로서 꽤 기대감을 키웠던 밀정은 시대적 배경이나 내용에 있어서 약간 '암살'이 생각날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대적 배경만이 같았을 뿐 두 영화가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겹치는 소재가 있긴 합니다. 스파이와 배신. 뭐 나오지 않을래야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소재이죠. 하지만 그것을 이용한 이야기의 과정 또한 두 영화는 완전히 다릅니다. 여튼 두 영화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단 감상을 해 ..
ScReen HoliC/MoviE HoliC
2016. 9. 10.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