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12 / 08 / 041]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친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을 보고 왔습니다. 그렇게 확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반응이 아주 나쁘지도 않았고 예고편도 괜찮아 보여서 집 근처 극장으로 터벅터벅 걸어가서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 외에는 관객이 1명 밖에 없더군요. 전세낼 뻔 했습니다. 영화의 소재는 그럴싸 합니다. 혼자 사는 여자, 어떻게 뚫릴지 모르는 도어락 요즘 빈번히 발생하는 사건들을 보면 이 영화의 소재는 그렇게 판타지스럽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소재만 놓고 본다면 굉장히 현실적이죠. 비단 여자 혼자 만이 아니라 남자 혼자 산다고 해도 저런 일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 영화는 초중반까지는..
ScReen HoliC/MoviE HoliC
2018. 12. 1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