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 촛점을 맞췄더라면_[대립군]
[2017 / 05 / 31 / 023]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광해’를 제작했던 제작사에서 다시금 제작하게 된 ‘광해’의 이야기인데 광해가 되기 전 세자 시절의 광해가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명의 받아 홀로 조선 땅에 남겨진 상황에서 대립군의 호위를 받으며 첫번째 군영을 찾아 가는 과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광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물론 진지한 면도 분명히 있었던 작품이지만 대체적으로 유머러스함이 넘쳤던 광해와 달리 이번 작품은 유머러스함이 거의 없습니다. 묵직하고 무겁고 진지합니다. 캐릭터들도 대부분 남성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죠. 그래서 ‘광해’보다는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ScReen HoliC/MoviE HoliC
2017. 6. 5.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