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라고 하면 사실 가장 유명한 책인 연금술사 밖에 읽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금술사는 다른 계발서와는 다른 면이 있어서 상당히 좋게 보았었죠. 그러한 기분 때문에 이 책을 구입했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수필형식인 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필은 그냥 작가 자신의 주저리를 늘어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책은 꽤 재밌게 읽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기라고 볼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뭐랄까요. 그 하나하나의 경험이 상당히 재밌어서 마치 아주 짧은 '단편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물론 모든 이야기가 작가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이야기가 직접 겪은 일이라는 것을 본다면 역시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의..
TexT HoliC
2009. 3. 1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