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영화화하는 것은 항상 도박이었지 싶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끔 잘 만들어진 영화가 나오기도 하는데 툼 레이더나 사일런트 힐이 대표적인 예죠. 하지만 역시나 두 영화 모두 '대박'을 쳤다고는 할 수 없는 만큼 '게임의 영화화'는 언제나 도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페르시아 왕자 : 시간의 모래]도 03년에 나온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손을 대긴 했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영화를 보고 나서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지더군요. 글쎄요. 역시나 이번에도 뭔가 부족한 영화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없어지지 않는군요. 스토리는 어쩌면 단순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 왕국에서 이웃나라 알라무트가 페르시아의 적국에 무기를 반입시킨..
ScReen HoliC/MoviE HoliC
2010. 5. 27.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