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돌직구들을 마구 날리는 사회비판 영화. " 영화는 처음부터 흑인들이 얼마나 비참한 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이 첫 시퀀스에서 나오는데 성조기 앞에 목이 매달린 채 죽임을 당한 흑인 2명의 모습이 그것이죠. 버틀러 : 대통령의 집사는 버틀러라는 집사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 첫 장면에서처럼 단순히 집사 그들의 생활만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나도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죠. 영화는 '세실'이라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렸을 적 백인 주인에게 강간을 당한 어머니와 그로 인해 백인에게 반항을 하다가 아버지는 죽임을 당하죠.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백인 주인 어머니가 거둬서 집안 서빙을 시킵니다. 이후 그 집을 떠나 개고..
ScReen HoliC/MoviE HoliC
2013. 12. 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