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저자정유정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06-2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잔혹한 리얼리티 속에 숨겨진구원의 상징과 생존을 향한 뜨거운 갈...글쓴이 평점 정말 오랜만에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재미를 곱씹어 보면서 읽은 책이기도 하군요. 작가를 따지면서 책을 보는 편은 아니라서 정유정이라는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었고 베스트셀러라고는 해도 베스트셀러 위주로 읽는 성향도 아니라서 책의 대략적인 내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보았습니다만 이 책 간단히 읽기엔 좀 어려운 책이더군요. 책의 내용은 개의 의해서 옮기게 된 전염병으로 화양시가 아주 개판이 되어가고 그 개판이 되어가는 도시의 중심에 있는 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연'이라고 할 만한 '주인공'이 없기에 모든 사람의 ..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도서 리뷰입니다. 제가 간만에 올릴 책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입니다. 사실 구입은 한참 전에 했는데 한 번에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이 버릇이 되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이 책은 사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면 '드라마'에 가까운 구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스릴러 계통의 책으로 분류가 되어있지만 사실 이 책에서 '범인'이 누구이냐는 크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사건'을 통해 평범하고 친절했던 이웃들이 얼마나 더러운 속내를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죠. 그래도 명색이 스릴러 소설인데 나름 '반전'이라든지 '추리'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은 절대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이 책에서 '전무'하다고 할 수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