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시리즈가 이어나가다 보면 항상 끝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 오기 마련인데 스파이더맨이 그랬고 캐리비안의 해적이 그랬다. 슈렉 또한 마찬가지. 그리고 그 시리즈들의 공통점은 3편이 막장이었다는 것인데 그런 연계선상에서 이번 [MIB3]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를 안 볼 내가 아니었기에 그리고 친구녀석이 돈 낸다는데 당연히 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냥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갔다. // 하지만 의외였다면 의외인 것이 이번 [MIB3]는 그렇게 어설프지 않았다. 물론 실망한 부분도 있었지만 앞서 말한 스파이더맨/캐리비안의 해적/슈렉과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내가 생각하기에 이번 3편은 2편보다는 훨 낫다는 ..
ScReen HoliC/MoviE HoliC
2012. 6. 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