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혼자 놀지 맙시다..." 정말 오랜만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상어의 습격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예고편을 보자마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가끔씩 아무 이유없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작품이었죠. 감독은 좀 알고 있었지만 배우도 정확한 영화의 줄거리도 몰랐지만 그냥 재밌을 것 같다는 기분이 뽝! 와서 얼른 보러 갔습니다. 상영관도 얼마 없어서 심야 시간으로 봤는데 양 옆으로 이 영화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시간 맞춰 들어온 여고생? 여대생?(요즘 애들은 구분이 잘 안 가는...) 무리들이 앉더군요....본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말이죠. >> 국내 개봉명이 '언더 워터'인데 사실 실제 제목인 shallows를 번역하면 '얕은 물가'..
"환갑을 넘기고 펼쳐지는 논스톱 액션들.... " 리암 니슨 형님이 돌아왔습니다. 아니 아버님이라 불러야 할 듯 싶기도 해요. 1952년생인 니슨 아저씨는 저희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으시니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리암 니슨'이란 배우를 처음 접하게 된 영화는 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에서는 워낙에 많은 배우가 나와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가 힘들었죠. 하지만 그 뒤에 개봉한 에서 '콰이곤 진'이라는 캐릭터를 맡으며 여러모로 이름을 다시금 알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그의 필모 중 도 빼 놓을 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그의 제2의 전성기를 열어 준 2008년도 영화 은 아마도 그의 향후 작품 선정에 크나큰 영향을 주는 터닝 포인트 작품이 되었죠. 정말 (좋든 나쁘든) 국민 영화라고 불릴 만큼 안 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