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지만 뭔가 부족한 미스터리...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정말 오랜만에 읽게 된 미스터리 소설...이 책 이전에 읽었던 책을 생각해 본다면 '20대 공부에 미쳐라' '일리움' 등 SF적인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등을 한 동안 읽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뒷통수 치게 만들 미스터리를 찾다가 꽤 인기가 있어 보이는 이 책을 덥썩 결제했다... 결론은 '상당히 볼 만하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소설이었다. 개성있는 캐릭터, 잘 짜여진 스토리 '재밌는' 소설이 가져야 할 요소들을 충분히 잘 보여주고 있고 그것들을 충분히 잘 mix해 놓았다. 그리고 반전.... 하지만! '상당히 볼 만하다'라는 반응은 어디까지나 이 책을 미스터리가 아닌 '일반적인 소설'이라고 생각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엄연히 미스터리인데 그 점을 생각해서 다시 이 책에 대해 평가해 본다..
TexT HoliC
2008. 4. 9.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