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조차도 가지고 노는 마블 스튜디오의 능력은 이 조차도 '큰 그림'의 일부라는 점에서 더 놀랍다" 솔직히 기대가 크게 되었던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감독의 전작들이 크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 거의 없었죠. 저도 감독의 전작들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에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재밌게 본 작품이 없었습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도 혹평을 받은 작품이었고 저도 그다지 재밌게 본 작품이 아니었죠. 그래서 과연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지 않은 감독이 과연 이번 작품을 잘 만들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제일 컸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의 반응은 완전히 다르더군요. 감독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었고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에서도 호평을 받는 영화가 아..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작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셜록:유령신부'는 정말 진짜 정말로 순수하게 영드 '셜록' 팬을 위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큰 의문은 영화의 내용이나 줄거리보다도 어째서 이 작품이 예매율 1위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었죠. 물론 셜록의 인기가 어느 정도 높다는 것은 압니다만 이런 작품이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예매율 1위를 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요?>>영화는 셜록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셜록이 추방을 당하게 되어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가 5분만에 돌아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환상 추리극'입니다. 그 5분 동안 셜록은 현재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과거의 사건을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