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워싱턴의 신화 속 영웅되기. [타이탄]
오늘 조조로 타이탄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혀 보려고 생각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어제 면접보고 아버지와 내려오면서 아버지께서 보러 가자고 하셔서 반신반의하며 보러 갔었는데...... 반신반의의 느낌이 드는 영화는 역시 대부분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밋밋한 신화 속 판타지라니 영화의 줄거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생긴 반신반인의 페르세우스가 사실 별로 관계도 없을 것 같은 아르고스를 구하기 위해서 마녀들에게 가고 메두사를 처치하고 다시 페가수스를 타고 날아가서 안드로메다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처음 사전 설명이나 페르세우스가 버려진 이야기까지는 꽤 괜찮았습니다. 거기다가 하데스에 의해서 가족을 잃고 난 후 그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것까지도 좋았는데..
ScReen HoliC/MoviE HoliC
2010. 4. 2.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