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맞을래요?...[트랜스포머3]_2011년
최근 시리즈 영화 중에서 그 끝이 좋았던 영화는 그다지 없었다. 특히 3부작 영화가 말이다. 스파이더맨3가 그랬고 캐러비안3도 썩 좋은 평을 받지는 못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또다시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변신로봇 시리즈의 그 완결편이 개봉되었다. 물론 어쩌면 지금의 이 비극은 2편에서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가 알았겠는가? 이 정도로 밑바닥일 줄이야..... 영화는 마치 스파이더맨2를 만들 생각으로 제작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잘 나가는 여자친구, 백수에다가 자신이 세상을 구한 히어로라는 것을 서서히 잊어가는 주인공. 뭔가 좀 그럴 듯 해 보이긴 했다. 이러한 설정들은 말이다. 솔직히 오프닝에서 교묘하게 역사와 엮어가는 과정은 그럴싸했다. 단. 거기까지. 대부분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는가..
ScReen HoliC/MoviE HoliC
2011. 7. 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