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된 그들의 이야기...[퍼펙트게임]_2011년 스물일곱번쩨
12월 최대 기대작 중 두 번째인 '퍼펙트게임'을 관람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스토리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모르고 그저 예고편에 이끌려서 보게 된 영화이지만 예고편만으로 뭔가 끌리는 게 상당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라고 불리던 '최동원'과 '선동렬' 그 둘에 대한 이야기죠. 어찌보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만약 이 영화가 야구 경기 자체에 촛점을 맞췄더라면 이처럼 폭 넓은 층의 호평을 받기는 힘들었으리라 생각되니 말이죠. 야구의 룰이 나오지 않으니 야구 경기는 '덤'일 뿐이고 인간 관계에 맞춰진 영화의 진행은 그리 복잡한 관계도 아니라서 이해를 요구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저 보고 즐기고 느끼며 되죠. 이런 '감정'에 충실한 영화 진행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데 지..
ScReen HoliC/MoviE HoliC
2011. 12. 26.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