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형식을 빌린 다큐멘터리...플라이트 93
보고 왔다...플라이트 93 평점은 별로라서 그다지 기대는 안 하고 보고 왔지만... 생각보다 느낌이 좋았다. 우선 당시 상황을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점이 좋았다. 솔직히 보기 전에는 미국이나 아랍인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입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는 중간 중간 들었던 생각이지만 '어느 한 곳에 얽매여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반반으로 딱 나누어 보여준다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소재가 소재인 만큼 주된 관점은 사고가 발생할 당시의 미국의 비행사, 관제탑, 군대의 상황 조치 모습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 아랍인들의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 자체는 거의 드라마에 가깝지만 오히려 다큐멘터리 형식의 모습도 보여준다. 그래서 편집된 모습이..
ScReen HoliC/MoviE HoliC
2007. 11. 27.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