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연말 장식용 영화 [황해]
개봉 전부터 감독이며 스텝이며 배우들이 개고생하면서 찍었다는 둥 로케이션을 엄청 돌렸다는 둥 대단한(?) 소문들이 무성했던 영화 '황해'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추격자 때문에 감독에 대한 기대가 대단했던 것도 한 몫했고 말이죠. 결과적으로 황해는 연말을 마무리하기에는 정말 딱인 '화려한 영화'입니다. 볼거리 풍부하고 시나리오 괜찮고 배우들 연기는 이미 검증이 된 상태니까 말이죠. 한 마디로 '더 커진' 추격자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올해 최고로 이슈가 되었던 '악마를 보았다'보다 '더' 잔인합니다. 영화 속 잔인함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저이지만 이 영화 확실히 '악마...'보다 잔인합니다. 정말로요. 두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영화의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뭐 '스케일'을..
ScReen HoliC/MoviE HoliC
2010. 12. 2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