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_2014년 서른두번째
" 영화가 현실보다 너프된 희한한 영화 " 자. 올해 두번째 한국 블럭버스터인 '명량'을 보고 왔습니다. 첫 번째 블럭버스터인 '군도'는 참으로 애매한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뭔가 재미나 완성도에서 실망을 준 편이었던지라 '명량'도 좀 불안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표절이긴 해도 '최종병기 활'을 그런데로 재밌게 보았던지라 사실 더 좋은 배우 더 많은 투자를 받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명량'을 안 볼 수는 없었죠. 그래서 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이미 모든 결말과 모든 과정을 알고 있는 소재를 영화로 만드는 것은 큰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결과만 아는 것과는 사뭇 다르죠. 특히나 명량대첩이나 한산대첩 같은 큼직큼직한 사건들은 이러저런 컨텐츠를 통해 어느..
ScReen HoliC/MoviE HoliC
2014. 8. 1.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