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브룩하이머를 더 싫어하게 만드는 영화....네셔널 트레져2
역시나 1편의 흥행으로 만들어지게 된 2편은 '전편보다 나은 후속작은 없다'라는 것을 대번에 보여주고 있다. 아니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지금까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제리 브룩하이머라는 제작자를 좀 더 싫어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제작한 영화는 감독이 누구든지 간에 상관없이 너무나도 똑같은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의 래시피를 정해 놓고 그것대로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그러한 래시피가 최고의 맛을 추구하고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을 래시피대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이번 영화의 전편인 네셔널 트레져1도 그랬지만 역시나 이번 네셔널 트레져2도 그러한 공식을 완전 그래도 답습하고 있다. 거기다가 영화의 구도 자체도..
ScReen HoliC/MoviE HoliC
2008. 1. 1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