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한 판타지...[늑대소년]_2012년 서른다섯번째
예고편만 봐도 '이건 여자들을 위한 영화다!'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늑대소년'을 보고 왔습니다. 혹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라는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던 영화였습니다. 아! 그렇다고 이러한 반응이 나쁜 쪽으로 가느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어디까지는 결과적으로 본다면 호평에 가까울 테니까요. 과속스캔들 이후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던 박보영과 뿌리깊은 나무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송중기의 만남은 여성팬은 물론이고 남성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이상하리만치 예고편은 너무 여성지향적으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러한 생각은 직접 영화를 보고 난 후 왜 그런지 딱 알겠더군요. 이 영화는 90% 이상 '여성지향적'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아주 ..
ScReen HoliC/MoviE HoliC
2012. 11. 3.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