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못해도 범작 이상은 되는 작품...바디 오브 라이즈
리들리 스콧 감독의 바디 오브 라이즈....보기 전에 꽤나 고심을 했습니다. 평이 그렇게 좋지 않더군요. 사실 아메리칸 갱스터도 그런 이유에서 패스하고 dvd를 사려고 했는데 어차피 공짜로 보는거 그냥 보자는 생각에 친구 녀석과 갔습니다. 하지만 이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뭐 주제 자체는 여러 영화에서 흔히 보아오던 것이었지만 그 과정은 상당히 재밌게 꾸며 놓았습니다. 심각한 것도 있고 유머러스한 장면도 있고 무엇보다도 그러한 과정이 매끄럽게 연결되고 긴장을 끈을 놓치 못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아 역시 명장이 만들면 못해도 수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간단합니다. 결국 중동의 대테러조직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서 '특출난' 현장요원과 '뚱뚱한' 지휘자가 손 잡고 짝짝꿍한다는 뭐 그런 얘기죠..
ScReen HoliC/MoviE HoliC
2008. 10. 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