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유일하게 구입 중인 신작. 바쿠만 10권이 도착했습니다. 만화책이 아쉬운 이유 중에 하나는 너무 빨리 읽힌다는 것인데 코난이나 이런 류의 만화는 일단 대사가 많아서 어느 정도 '읽는' 재미도 준다는 것이 역시 마음에 듭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일반 소설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어찌되었든 이번 10권에서는 9권에서 연재가 짤리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그야말로 도박을 한 주인공 커플의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딱 읽고 보면 '필'이란 것이 옵니다. '성공'에 대한 느낌이 말이죠. 거기다가 원래 담당을 맡았던 미우라까지 다시 주인공 커플과 만나게 되는 것을 보면 이번에는 '확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강력한 라이벌이자 벗인 니즈마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겠죠. 거기다가 담당..
1. 얼터너티브 드림. - 처음으로 접해 본 국내 SF 단편 소설집. 좋았던 점. -꽤 다양한 시각으로 시도된 단편들을 읽을 수 있었음. -평소 알고 있던 작가들의 단편을 읽을 수 있었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단편들. -오래된 이야기, 땅 밑에, 얼터너티브 드림, 꿈꾸는 지놈의 노래, 필멸의 변이 특히 괜찮았음. 나빴던 점. -종이가 x종이 재질.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이 조금 있었음. (아니 많이였나?) 내 맘대로 별점 : ★★★★ 얼터너티브 드림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복거일 (황금가지, 2007년) 상세보기 2.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 처음으로 읽어 본 준 철학서. 좋았던 점. -특이한 진행방식으로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탈피. -하나하나의 단편들이 모두 흥미로운 이야기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