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 좀 올리려고 어제 져녁부터 찍고 다녔는데 건진건 저질스런 사진들뿐.... 야간에는 삼각대를 애용합시다...쿨럭 물론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찍었습니다. 이렇게 찍어놓고 '일부러 이랬어요'라고 변명하고픈...;;;; 소니 데세랄의 경우는 감도 조절시 워낙에 지글거림이 다른 데세랄에 비해서 조금 두드러지는 편이라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인데 삼각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한 사진입니다. 그래도 리사이징하니 조금은 묻히는 듯... 좀 더 셔터 속도를 늦추고 싶었지만 삼각대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덕분에 가로등의 불빛이 별모양이 되려고 하는군요... 낮에는 그나마 그래도 조금은 나은 듯.... 싶었으나 평소에 초점 조절을 자주 애용하면서 중앙으로 맞춰놓지 않는 바람에 중앙이 ..
오랜만에 산에 올라가서 내려오는 길에 벗꽃을 몇 장 찍었습니다. 문제는 폰카라는 것이지만요....(디카를 잊어먹는 센스...) 벗꽃들이 질 때도 거의 다 되어가는 것 같던데 아직 산에는 그런데로 많이 핀 나무들이 상당수 존재하였습니다. 산에 올라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풍경들을 보기 위해서.... 라고 하면 너무 노인네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 중입니다. 아마도 이번주 중에 벗꽃들이 몽땅 질 것 같던데 아쉬운 것은 제대로 된 벗꽃을 구경하지 못 했다는 것일까요.... 어쩐 일인지 점점 삶에 여유라는 것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빈자리를 '귀차니즘'이 침범하고 있군요...갓 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