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라는 기본적인 병법은 알아야지_[서스페리아]
[2019 / 05 / 19 / 018]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루카 구아다니오 감독의 '서스페리아'는 감독의 전작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완전히 반대의 성향을 가진 작품이었기에 그 충격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영화적 내용과 별개로 따스함과 밝음이 영화의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서스페리아'는 어둠과 칙칙함이 영화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종일관 비나 눈이 내리고 있죠. 영화는 페트리샤(클로이 모레츠)가 불안한 눈빛으로 요제프 클렘페레 박사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요제프 박사는 그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죠.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인 수지가 페트리샤가 다니던 아카데미에 방문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녀가 아카데미..
ScReen HoliC/MoviE HoliC
2019. 6. 19.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