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_2015년 오십일곱번째
"좀 더 대중적인 스타일로 다가왔더라면 여러모로 좋지 않았을까?"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신작 '대호'는 여전히 '밝은 세상'은 아닌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에서도 주인공은 '포수'라는 뭔가 비주류 같은 느낌의 직업을 가지고 있고 영화의 배경 설정도 자주 이용하던 독립 운동을 한다거나 암살을 하는 등의 내용이 아닙니다. 호랑이를 잡고자 하는 일본 간부와 그의 바로 밑에서 호랑이를 잡고 야전에 뛰어드는 일본 앞잡이 그리고 포수와 그의 주변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목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만큼 호랑이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영화의 분위기는 여전히 묵직합니다. >> 그래서 영화는 신세계의 느낌이 간간히 느껴지기는 합니다. 물론 소재 자체가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가 ..
ScReen HoliC/MoviE HoliC
2015. 12. 2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