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크리스 락 :: 인종 차별에 대한 보이콧흑인 총격 사건연기에 대해서 왜 성별을 나누는가?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아주 신랄하게 인종차별을 까대고 내려갔음... 각본상original screenplay [스포트라이트] :: 이변이 없는 수상이지 않을까 싶군요. 여러모로 받을만 했죠. :: // 각색상adapted screenplay [빅쇼트] :: 역시 이견이 없는 수상. 헐리우드가 아니면 나오기도 힘들지 않았나 싶죠. :: // 특별공연주제가상 후보-1 'Writing's on the wall' - 샘 스미스 [스펙터 ost] :: 작년에는 이디나 멘젤이 꽤나 곤욕을 치뤘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성공적인 특별공연이었습니다. :: // 여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ress [알리시아 비..
"시대를 초월한 두 여성의 이야기" 톰 후퍼 감독의 '대니쉬 걸'을 보고 왔습니다. '킹스 스피치'와 '레 미제라블'로 그 명성이 상당히 올라간 톰 후퍼의 신작 '대니쉬 걸'은 1920년대 덴마크의 화가 에이나 베게너가 릴리 엘베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내용을 언급하지 전에 얘기해야 할 부분은 이 영화는 최신작 '캐롤'이나 '브로크백 마운틴' 그리고 '가장 따뜻한 색, 블루'와는 다른 소재의 영화라는 겁니다. 언급한 영화들은 모두 '동성애자'들에 얘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고 본 작품은 정말 개인의 '성 정체성'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애초에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하고 그렇게 믿고 있는 한 개인 릴리 엘베 본인의 일기를 통해 그녀가 겪었던 본인과 주위 ..
"트랜드를 따라가는 뻔한 이야기 하지만 재미는 안전빵"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맨 프럼 엉클'을 보고 왔습니다. 가이 리치 감독은 그의 이름을 알린 작품인 '스내치' 때부터 항상 유쾌한 작품을 만들어 왔는데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인 '셜록 홈즈' 시리즈도 시종일관 유쾌함을 버리지 않았었죠. 그런 가이 리치 작품이었기에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 이 작품을 진지한 스파이 영화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그런 생각은 크게 틀리지 않았는데 '맨 프럼 엉클'은 본 시리즈나 007 시리즈와는 다른 '킹스맨'이나 '스파이'의 노선을 타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첩보 그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스파이라는 재료를 이용해서 보여줄 수 있는 상황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 편이죠. 그래서 영화는 꽤 가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