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수작..[이웃사람]_2012년 스무다섯번째
시기상으로는 '공모자들'보다 먼저 보았습니다만 어째 업데이트가 많이 늦어졌군요. 뭔가 적을 말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진 않았는데 말이죠. 항상 강풀 원작을 영화로 볼 때 드는 생각이지만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원작의 느낌을 참 못 살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야 이제까지 꽤나 개봉이 되었었고 솔직히 반응이 좋았던 영화도 없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죠. 그래서 이번 작품도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웹툰으로 연재를 할 당시 스크롤 내리기가 겁날 정도의 긴장감과 공포의 연출을 보여주었던 작품이었기에 정말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그 긴장감을 살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게 그런 생각은 반은 역시 실망으로..
ScReen HoliC/MoviE HoliC
2012. 9. 7.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