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소리]_2016년 여덟번째
"굉장히 감정적인 주제를 최대한 절제한 미덕" 이성민 주연의 로봇, 소리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극장 비수기인 이런 시점에는 다양한 장르들이 개봉을 해서 꽤 좋아하는 편인데 로봇, 소리는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는 약간 인디 영화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봉관도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다행이도 생각보다 많은(?) 상영관이 잡혀서 수월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실종된 딸을 찾아가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인데 중후반까지는 이야기가 어둡지 않습니다. 의외로 밝고 가벼우며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풀어가고 있고 특히 인공위성 소리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꽤 많은 부분에서 유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딸을 찾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 하지만 중반과 후반으로 이야..
ScReen HoliC/MoviE HoliC
2016. 2. 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