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SF와 현실의 만남....일리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구입한지 어언 한달여 만에 드디어 다 읽게된 댄 시몬스의 일리움입니다. 책 내용은 정말 한 번 잡으면 빠져나오지 못 할 만큼 매력적인 내용들로 가득했지만 문제는 분량이 워낙에 많다보니 (거기다가 이래저래 못 읽은 날들도 있고 말이죠) 한 달하고도 며칠이 좀 지난 것 같습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세개의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는 올림포스에서 신들의 종 노릇을 하고 있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호켄베리, 그리고 하나는 40세기 지구에서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고전 인류 하먼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성에서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유기로봇 만무트입니다. 이렇듯 이야기는 서로 다른 시점의 이야기가 나중에는 하나로 뭉쳐지는 컷백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한 번에 세 ..
TexT HoliC
2008. 2. 9.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