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카이 마코토가 신(神)카이 마코토가 되는데 가장 큰 주춧돌이 될 작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을 보고 왔습니다. 유료시사회로 주말에 개봉한 것을 보고 왔는데 일본에서는 그냥 초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평도 어마어마해서 개인적으로 꽤나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별의 쫓는 아이까지만 해도 연출이 그렇게 좋다는 생각이 드는 감독은 아니었습니다. 비쥬얼은 그 전부터 워낙에 자자했기에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뭔가 끊기는 듯하면서도 애매모호하게 보여주는 연출은 보는 사람을 갸우뚱하게 만들기 충분했죠. 그러다가 연출적으로도 호평이 늘어난 작품이 '언어의 정원'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비쥬얼적으로도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그렇게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속 5cm가 드디어 디브이디가 발매되는 날.....아무 생각 없이.....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질렀다. 한 가지 이유라면 부산에서 개봉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고나 할까? (내가 생각해도 참 구질구질하다.) 어쨌거나 디브이디를 받는 순간은 항상 설레인다....(완전히 변태나 오타쿠 수준이다...) 디브이디 패키지는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다음에 올리게 될 (아마도 내일) 오픈 케이스를 참조 하시길..... 그럼 사설은 이쯤에서 마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 한다... ▲여전히 그의 작화는 끝내준다. 신카이 마코토 = 1인 제작이란 수식은 이제 널리 알려진 공식이고 그의 작화 또한 엄청나다는 사실을 애니를 본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와 그녀의 고..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사실 리뷰까지 올린 마당에...) 그래도 한 동안 디비디에 대한 리뷰도 올리지 않았고 왠지 올리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말도 안 되는 감상기를 올릴까 합니다. 2디스크에다가 두 장 모두 서플먼트까지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스샷이 좀 많이 스크롤 압박에 주의하세요... 1번 디스크의 메인 메뉴입니다.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Play all 메뉴와 각각의 에피소드를 따로 볼 수 있는 Episode 자막과 오디오 설정을 하는 셋업과 서플먼트 메뉴가 나란히 정렬되어 있습니다만 처음에 보게 되면 이런 건 눈에도 안 들어오고 단지 저 배경의 화사함에 그냥 빠져버리게 됩니다....ㅡㅡ;; 첫 번째 play all 메뉴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