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이지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배우하고 적당한 줄거리 밖에 없었습니다. 감독의 이름도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아임 낫 데어'의 감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만큼 사전정보 없이 보게 된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본 작품 중에서 가장 서정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되더군요. >> 영화를 보고 나서 떠오른 작품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나마 최근에 감상한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이고 다른 하나는 꽤 예전 영화인 '브로크백 마운틴'입니다. 레즈비언이라는 소재만 생각한다면 전자인 '가장 따뜻한 색, 블루'와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로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튜닝의 끝은 순정" 신데렐라를 보고 왔습니다. 예....그냥 먼저 던지고 시작하겠습니다. '겨울왕국 열기'는 7~8분 가량 되는 단편으로 '겨울왕국' 이야기의 후속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식 후속편은 디즈니에서 예외적으로 극장판으로 만든다고 발표했으니 언젠가는 나오겠고 이번 작품은 마치 '라푼젤'의 후속편과 같은 맥락입니다. 여튼 'Making today a Perfect day' 음원은 영화 개봉 전 이미 음원이 선공개되어서 듣고 있던 참이었습니다만 역시 영상으로 보는 것이 훨씬 좋더군요. 안나와 엘사의 귀염성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특히 엘사의 감기 걸린 (혹은 술에 취한) 모습은 귀염귀염(?!)합니다. 그 외 스벤을 포함한 주위 캐릭터들의 코미디 요소는 여전히 잔잔한 웃음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