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 윌 비 블러드]_2015년 열다섯번째
"돈과 종교에 미친 인간들의 핏빛 하모니?"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 블루레이를 감상했습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줄여서 PTA) 감독의 작품은 '부기나이트' 밖에 없는데 부기나이트는 그렇게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화면의 느낌은 데이빗 핀처 감독하고 비슷한데 '멋있다'라는 느낌을 받을 만한 부분도 없고 이야기도 굉장히 조용했기 때문이죠. 사실 그러한 부분들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정적인 영화라고 해도 재밌는 영화는 재밌기 마련이거든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정적인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 속 긴장감을 생각한다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부기나이트'의 경우는 뭔가 이야기의 긴장감을 느끼기도 애매하고 정적인 편..
ScReen HoliC/MoviE HoliC
2015. 3. 1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