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J.M. 절망. [더 로드]
*결말이 적혀있습니다만 큰 스포일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봉 전부터 코맥 맥카시의 베스트셀러 '더로드'의 영화화로 꽤나 홍보가 되었던 영화 '더 로드'를 보았습니다. 평일 조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봐야 열댓명 정도..) 아바타가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 그런지 부산에서 상영 중인 모든 '더 로드'는 동시 상영이라서 시간이 참 애매하더군요. 이거야 말로 블럭버스터의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같이 감상한 친구녀석은 보고 나서 "이렇게 우울한 영화는 처음이다"를 연신 내뱉으면서 불만을 토로하더군요. 너 때문에 즐거운 금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다운된다면서.....지 때문에 40분을 기다린 본인은 뭐냐 그럼. 그러한 반응을 보면 이 영화는 확..
ScReen HoliC/MoviE HoliC
2010. 1. 15.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