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퓨리를 보고 왔습니다.사실 딱히 챙겨볼 생각은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의외로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보고 왔습니다.거의 1개 상영관에서 밖에 상영을 안 하던데 그래도 관객이 적지는 않더군요.그렇다면 상영관을 좀 더 늘렸어도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연합군의 탱크 부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사실 브래드 피트며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등 많은 배우들이 나옵니다만 1인 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없습니다.비중이 좀 더 많으냐 적느냐의 차이인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이죠. 하지만 영화의 스타일로 보았을 때오히려 신입 병사인 노먼이 주인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이 영화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의 느낌과스티븐 스필버그 감..
아마도...아니 올 상반기 최고의 블럭버스터라고 할 수 있을 트랜스포머가 개봉한지 3,4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벌써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이 글을 적을 때 쯤이면 돌파했을 듯.) 그것만으로도 이미 외화로는 신기록 갱신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런 것에 상관을 두지 않는 저로서는 그닥 중요한 게 아니죠. 중요한 것은 이 영화가 과연 올 상반기 최고의 블럭버스터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이죠. 그리고 결론을 한 줄로 말하자면 '뭔가 아쉽다'라고 나오더군요. '스케일'로 본다면 물론 전작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단순히 미국 내에서 치고 박고 했던 1편에 비하면 2편은 거의 전세계적으로 두드려 부수는데다가 나오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수도 엄청나고 피라미드도 박살낼 정도로 파괴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