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올 해 2번째 제 인생의 세 번째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왔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보고자 한 것은 물론 4대 뮤지컬인 이유도 있지만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을 보고 싶었던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과연 영화와 얼마나 다른지 뮤지컬에서의 배우들은 연기를 얼마나 잘 하는지 노래는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비록 VIP는 아니지만 R석을 예매해서 보러 갔습니다. 한 가지 놀란 점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근처는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요....밥 먹을 곳도요...ㅡ.ㅡ;; 뭐 어쨌든 뮤지컬은 아주아주 잘 봤습니다. // 일단 영화와 거의 비슷하더군요. 아니 똑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CG를 사용할 수 있는 영화가 좀 더 스케일이 크기도 했지만 역시 ..
일그러진 건 당신의 얼굴이 아니라 마음이에요.. 아마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뮤지컬을 말하라고 하면 캣츠와 이 오페라의 유령이 아닐까 싶다. 그 정도로 뮤지컬에서는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을 나름 기본 이상은 해주는 감독이 조엘 슈마허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주셨다. 물론 그 때 당시에는 처음 들어 본 제라드 버틀러와 에미 로섬이라는 배우보다는 그냥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것을 한 번도 어떠한 매체를 통해서 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내용'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영화를 기다렸지만 역시나 어찌된 것인지 극장과는 인연이 없었어 결국 dvd 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에미 로섬....음.....확실히 예쁜데 왠지 리즈 위더스푼 느낌도 좀 나는 것 같다. 사설은 여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