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악당의 진면목. " 2007년에 개봉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은 당시 여러모로 그 해를 뜨겁게 달군 영화 중에 한 편이었죠. 당시에는 개봉 순간까지 영화에 대한 예고편도 안 보았었고 정보도 전혀 수집하지 않았기에 부모님과 함께(?) 보고 받은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7년이란 세월이 지난 시점에서 개봉을 하게 된 후속작 은 솔직히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감독이 "잭 스나이더"가 아니었고 제작을 맡았기 때문이죠. 만약 감독 스스로도 해당 영화를 제대로 만들 생각이었다면 제작보다는 감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에 "잭 스나이더" 감독 스스로 메가폰을 잡지 않은 것은 가장 불안한 요소 중에 하나였습니다. >> 사실 이야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뭐 역사적으..
올 전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던 왓치맨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원작과 비교를 해 가면서 리뷰를 적어볼까 했습니다만 그렇게 적었다가는 내용만 더 복잡해질 것 같아서 그냥 영화의 느낌만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원작 자체의 내용도 '비쥬얼 노벨'치고는 상당히 난해해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도 없잖아 있었죠. 영화는 처음부터 '영웅들'의 '영웅담'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베트남 전쟁, 달 착륙 등등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영웅들이 개입하면서 바뀌게 된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오프닝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구성은 일반적으로 많이 보아왔던 히어로물들보다 좀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영웅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들을 국가에서 가만히 놔둘 것 같지는 않거든..

스파르타여 아침을 준비라하. 마음껏 먹어라....저녁은 지옥서 먹는다! (극 중 레오니다스 왕) 저 한마디면 스파르타의 군사들이 어떠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생각된다. 프랭크 밀러의 코믹을 원작으로 하는 300. 씬시티를 본 나로써는 당연하게도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씬시티의 영상미와 액션을 보고 어찌 기대를 안 한단 말이냐!!) 물론 씬시티를 볼 때와의 차이라면 씬시티는 원작을 보고 난 후 감상을 했다는 것이고 300은 어떠한 내용인지 정말 대략적인 스토리만 듣고 보러 갔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씬시티든 300이든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들 예상하는 결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설이긴 하니 안 보신 분이나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