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08 / 01 / 028]**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톰 형의 6번째 임무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톰 형의 스턴트 연기로 영화 개봉 전부터 굉장히 홍보를 많이 했었죠. 어느 순간부터인가 톰 형의 스턴트 연기는 갈수록 과감해지고 있는데 4편의 브루즈 칼리파를 등반할 때부터 이상하더니 5편에서는 비행기에 생으로 올라타질 않나 이번에는 그냥 기인 수준의 액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양의 성룡이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성룡도 이런 막무가내 스턴트는 안 했지 싶을 정도로 갈수록 스턴트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도 건물 사이를 뛰어 넘다가 발목이 아작(말 그래도 아작났죠)났는데 그걸 또 단기간에 회복하고는 촬영했다고 하더군요. >> 이번 시리즈의 이야기는 4편의 마지막에서..
[2017 / 06 / 06 / 024] 99년(당연히 1999년)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만든 '미이라'는 나름 재밌는 오락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이라라는 소재로 만든 영화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하면 당연히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미이라가 생각날 만큼 거의 독보적인 오락 영화로서 기억이 되는 작품이죠. 해당 작품은 3편까지 나왔는데 다들 2편까지만 시리즈 영화로서 생각하고 있는 편이죠. 여튼 그러한 미이라 시리즈를 유니버셜에서는 리부트를 하면서 '다크 유니버스'라는 유니버셜 자체의 세계관을 만들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 첫 번째 작품이 이번 영화로 개인적으로는 가장 무난하게 흥행할 만한 소재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가 톰 크루즈와 킹스맨에서 이미지..
"원점으로의 회귀를 노리는..." 또 다시 돌아온 톰 아저씨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영화가 돌아왔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티비 시리즈를 생각했다가 낭패를 본 관객들이 굉장히 항의를 했다던 시리즈는 벌써 5번째 시리즈로 넘어왔습니다. 그만큼 톰 아저씨도 많이 늙었구요. 이번 시리즈는 시리즈 2번째로 전작과 연결이 되는 작품입니다. 3편에서 와이프를 얻은 이단 헌트는 4편에서는 그녀와 헤어진 상태로 나오면서 그녀와 연관된 인물까지 등장을 시키죠. 그리고 4편 마지막에 내려왔던 '신디케이트'라는 조직에 대한 임무를 이번 5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반IMF 조직이라 불리는 신디케이트는 처음부터 톰 아저씨 패밀리를 굉장히 괴롭히는데 이는 안 그래도 수장이 없는 상태인 IMF를 CIA에 병합시키는 사태까지 몰아가..
" 꽤 괜찮은 각색. " **스포일러는 따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솔직히 영화로 만들어질 줄은 생각도 못 했던 일본 소설 'all you need is kill'이 톰 크루즈 주연에 더그 라이만 연출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어? 이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소설은 내용도 짧기도 했지만 영화로 만들어 놓으면 전체적인 느낌이 '스타쉽 트루퍼스'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타임루프라는 소재의 차이가 있지만 외계인과의 전쟁이라는 부분이 그렇게 신선한 소재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막상 예고편을 보고 나니 역시 헐리우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여러모로 내용도 각색을 많이 해서 원작에서 빌려 온 것은 타임루프라는 소재만 가져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습..
'베르세르크 극장판'을 보러 가기 전 조조로 보았던 '오블리비언'은 사실 개봉 전만 하더라도 뭐 그렇고 그런 어정쩡한 SF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아마 대다수 관객들이 그리 생각을 했으리라 생각되구요. 그런데 묘하게 개봉 후에 꽤 좋은 반응이 나오더군요. 물론 이전 많은 SF 영화 속 도구들이 등장한다고도 했지만 그래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베르세르크만 보려고 했던 저의 계획은 그렇게 바뀌게 되었죠. 덕분에 김포공항과 신촌을 왔다리 갔다리하는 만행을.... // 영화의 이야기는 사실 스포일러라서 얘기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개 된 내용으로만 본다면 외계인의 침략을 받고 지구는 멸망했으며 지구인은 타이탄으로 이주를 한 상태이며 잭과 빅토리아는 임시거주지이자 통제 센터인 테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