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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텔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 중인 마조앤새디 시즌2 25화가 저녁 때 내려져 있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내용이 뭐가 그렇게 논란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텔 페이스북을 통해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뿐이지
'마조앤새디'라는 만화는 애시당초 작가의 일상툰 아니었던가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이나 그런 것들을 충분히 그릴 수 있다는 말이죠.
일상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누구나 하고 있는 얘기를
작가가 하고 있는 것 뿐인데 논란이 되어서 만화를 자진해서 내렸다는 것은 순전히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송변의 말마따나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2
크리스마스 이브라....
집에만 있다가는 뭔 일이 생길 것 같아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행사 중인 '별빛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각 나무들에 화려한 조명들을 설치해 놓아서 꽤나 볼만하긴 했습니다만
저렇게 램프들을 설치해 놓으면 나무들이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예쁘긴 예쁩니다.)
한 바퀴 산책을 하면서 걸으면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던데
기존에 수목원 전체를 돌아다닐 때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짧은 시간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나무에 전등을 설치해 놓은 것도 아니고
나무 외에도 산책길이 많다 보니 밤에 가서는 산책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낮에 방문하는 것과 밤에 방문하는 것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낮에 가면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지만 예쁜 전등을 못 보고
밤에 가면 예쁜 전등을 볼 수 있지만 코스가 짧습니다...그리고 엄청 춥습니다.
그래도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 설치해 놓은 것은 봐야 하니까요...ㅡ.ㅡ;;
참고로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수준!
덧. 오색'별빛'축제인데 별빛은 오히려 더 안 보이는....뭔가 아이러니한 축제 제목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