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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산다는건 2007. 11.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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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이었던지라 그냥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한 마디로 정리하면 그냥 지름신이 강림하여 이 책 이후 리뷰로 올릴 공중그네와 함께 같이 질러버린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군 복역 중에 잡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그 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퍼뜩 정신이 나서 구입하게 되었죠.


경제학이라고 하면 당연히 일단은 골치아프거나 어려운 것으로 이해하기 십상이지만

이 책은 경제에 관한 그 어떠한 용어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점이 이 책이 경제학이란 제목을 달고 나온 것이 맞는지조차 모호하게 만들어버리죠.

하지만 내용들을 보고 있자면 확실히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놓은 내용들이기 때문에

제목에 합당한 내용이 들어있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정말이지 평소에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시점에서 분석해 놓은 것이 많습니다.

미국의 범죄율 하락이 한 여인의 낙태의 합법화에 대한 투쟁이라든가

실제적으로 부모는 자식들의 미래에 정말이지 극히 적은 부분에 영향을 준다든지 하는 내용들은

읽고 있자면 '이게 정말이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지만 객관적으로 분석해 놓은 것들을 보면

어느 사이엔가 '그렇군'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흥미있는 내용에 문체도 그렇게 딱딱하지 않은 책이었던지라

상당히 빠른 시일에 읽었을 만큼 책의 내용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딱히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냥 자신과는 다른 관점의 생각을 얻고자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괴짜 경제학 플러스로 후속편이 나온 것 같은데 그것도 한 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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