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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통이야....몰랐어?
 
 

문득 영화 속 백사장이 한 얘기가 떠오른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과연 인생이 고통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하지만 역시 고통이란 있을 수 없다.


물론 자기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정하기 나름이지만...


선우는 영화 속에서 고통을 선택한다.


그 고통이 선우에게는 작은 고통일 수도 있고 큰 고통일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작은 고통이었다고 생각된다.


사랑이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어쨌든


한 여인을 위해서 처음부터 자신을 희생 할 각오를 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존재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길에....


후회따위는 존재할리가 없다.


우리나라 최초의 느와르 영화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괜찮았던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절정의 수준은 아니지만 괜찮은 수준이었고


느와르에서 빠질 수 없는 총질도 역시나 눈요깃거리로서 불만은 없었다.


하지만 '선우'라는 캐릭터를 좀 더 냉정한 인물로 그리고


엔딩을 좀 더 가다듬었다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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