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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메카닉 게임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되는 게임!(사실 메카닉 게임을 많이 해보지도 않았죠..ㅡㅡ;;)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자신의 파트를 거의 무한대의 비율로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분화되어 있는 파트와 더불어 엄청난 수의 무기며 제네레이터, 레디에이터 등의 부품들은 정말 세세하게 나와있어 놀라울 따름이었죠...아머드 시리즈는 3 오리지널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게 했던 오락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발매된 사일런트 라인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뭐 플레이 시간은 인제 대략 8~9시간 정도밖에 안 되지만 이 정도의 플레이로도 많은 변화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선 그래픽이 좀 더 세밀해진 것 같더군요...폭발효과도 좀 더 화려해진 것 같았고 아레나 모드에서의 건물파손 효과도 변한 것 같더군요..특히 배경의 묘사는 아무래도 가장 최신작인 만큼(뭐 이제는 발매된지 좀 지났지만요..) 가장 사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또 아머 시리즈의 최대 장점 중에 하나인 무기나 파트들의 다양화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전작의 숨겨진 파트들도 그냥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을 뿐 아니라 게임 내에서나 아레나에서 얻을 수 있는 파트들도 더 다양해진 것 같았습니다. 얻을 것이 많더군요...후후 전작보다도 더 다양하고 멋있는 기체들을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 게임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는 것 같았습니다.(100종류나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는...ㅡㅡ;;)
그리고 아머드 코어 사일런트 라인의 최대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한글화! 정말 최고의 한글화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뭐 성우가 약간 어색한 점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한글화면 정말 테오데2가 부럽지 않다는....(지금 올린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일어판이라 한글판을 보여드릴 수가 없군요...ㅡㅡ;;) 정말 정식발매를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한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몇 일어판 그대로 수입만 해서 정발 '딱지'만 붙여서 발매하는 게임들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
그리고 어머드 코어 사일(줄여서 이렇게 부르겠습니다.)에서 새로 선보인(?) 모드인 1인칭 모드...정말 한번 해봤는데 죽음이더군요...ㅡㅡ;; 컨트롤은 고사하고 적이 어딨는지도 찾지 못할 정도로 조작이 어려웠습니다만! 박진감은 훨씬 높더군요....아무래도 3인칭보다는 직접적으로 시야를 보다보니 미사일이 눈 앞에서 터진다거나 바로 옆으로 지나가기도 하니 박진감이 높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더군요....후후후
그리고 미션으로 게임을 진행하긴 하지만 주인공이 용병인 이상 돈을 받고 일하기 때문에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돈을 받죠...하지만 미사일이나 기체 파손 정도 또는 동료기체의 구입(?)에 따라서 클리어 후 받게 되는 돈의 액수가 감소되는 것 또한 꽤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일에서는 음향도 일반과 돌비 채널을 선택하도록 해주어서 더 실감나는 음향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머3에서도 있던 것이지만 자신의 앰블램을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아머드 코어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이 게임의 장점이자 최대 단점인 난이도! 정말이지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합니다....닌자 가이덴? 시노비? 저리가라죠...휙! 휙!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 머스트 다이 모드보다도 어렵다는 생각을 할 때가 꽤(?) 많습니다...그 만큼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조작!이 장난이 아니라는 겁니다....플스2 듀얼쇼크의 모든 키를 사용하는 정말 초보자는 꿈도 못 꾸는 조작을 자랑하죠..ㅡㅡ;; z.o.e의 그런 간단하면서도 단순한 조작과는 감히 비교도 못 한다는...ㅡㅡ;;
하지만 개인적으로 메카닉 오락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되구요...자신만의 기체를 만들어서 조종하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