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러닝 스케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dvd 메뉴를 알려드리기 위해서 올립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뭐 어느 dvd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메뉴들이더군요. 무난한 수준입니다. 음성은 돌비 디지털 5.1과 dts 6.1 돌비 디지털 2.0이 지원되지만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들어보면 다 똑같던데 말입니다. 장면선택입니다. 장면을 선택하면 마치 피가 튄 듯한 효과가 생기더군요. 스페셜 피어에는 역시 1cd인 만큼 그렇게 많은 분량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성해설이나 콘티에서 영상으로는 나름 볼만하더군요. 하지만 예고편이 2개나 들어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화질은 깔끔한 편이지만 영상 자체에 어떤 효과를 주어서 좀 칙칙한 기분이 들게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영화를 더..
영화 dvd의 주 메뉴입니다. dvd 플레이어로 볼 때는 괜찮았는데 컴퓨터로 돌리니 조금 어둡게 나오는군요. 간단하게 영화보기, 설정, 장면선택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플먼트 DVD의 A면입니다. 이쪽이 서플먼트 DVD의 B면입니다. 둘 다 영화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 정도의 서플먼트라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될지 모르겠군요. 상당히 볼거리가 있었다는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설정 메뉴입니다. 역시 돌비 디지털 5.1채널과 DTS를 지원합니다. 거기다가 요즘의 추세인지 음성 코멘터리가 추가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서플먼트 DVD에 들어있던 것들이 여기에 왜 추가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자막은 한국어, 영어를 선택가능합..
그다지 처음엔 기대도 하지 않고 감독의 이름만으로 빌려보게 된 영화죠. 확실히 보고 나서는 감독과 배우가 거물인 만큼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이 줄거리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죠...니콜라스 케이지(로이)가 자칭 사기 예술가라고도 부르는 사기의 천재로 나오고 그의 동업자(또는 제자라고도 할 수 있는..)로 샘 록웰(프랭크)이 나옵니다. 영화는 천천히 진행이 되죠...사기를 치는 장면도 보여주면서 여러가지 신경병을 앓고 있는 로이가 하루종일 집 안을 청소하는 장면도 보여주면서 진행해 나갑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로이가 자신의 신경약을 하수도에 엎어버리는 바람에 프랭크가 새로운 의사를 소개시켜 주는데 여기서부터가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이죠... 그 의사에게 처방을..
"오대수는요....말이 너무 많아요" 사실 이 영화가 개봉하기 거의 직전까지 저는 이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목조차 개봉하기 근 한 달 정도 전에야 알게 되었지요. 덕분에 이 영화의 반전이라든지 인간관계 등을 모르고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를 좀 더 좋게 보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약 정보를 얻어 기대치를 쌓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러 갔다면 아마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었을 듯 하니까요. 영화의 스타일은 말 그대로 하드코어입니다.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아주' 끔찍한 장면들은 박찬욱 감독의 전작 복수는 나의 것을 능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도리로 이빨을 하나씩 뽑는 장면이라든가 가위로 자신의 혀를 자를 모습 등이죠..) 뭐 이런 요소들이 작용해서 관객들에게 조금은 어필이 되..
"그런 식으로...그는 사라졌죠." 반전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재밌는 축에 속하는 유주얼 서스펙트....하지만 사실 반전을 알고 봐도 재밌는 반전 영화는 이 영화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거의 9년전에 나온 영화라 당시 초등학생인 저로서는 극장에서 볼 수도 없었지만 (아마 그 때 짐 캐리 주연의 '마스크'를 보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지금은 극장에서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영화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dvd로 본다고 해도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어떤 느낌을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어찌되었든 영화는 괜찮게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방식은 최근에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범죄의 재구성'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물론 진술을 해 나가는 인물의 중요도가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지..
개인적으로 타임머신이 소재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타임머신들 중에서 소재도 가장 특이하고 (자동차를 소재로 만들려는 생각을 하다니...나중엔 기차까지 타임머신으로 만들어 버리는 대담성을...ㅡㅡ;;) 시나리오도 가장 재밌게 짜여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1,2,3편 모두 하나로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당시 초등학교 때 비디오로 빌려보면서 반대로 빌려보는 바람에..(그 당시에는 이 영화가 세편 모두 이어져 있는 건줄 몰랐었죠..ㅡ.,ㅡ) 정말 난해하게 보았던 적도 있지만 뭐 그 뒤에 다시 1편부터 차근히 감상하여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죠. 감독은 캐스트 어웨이라는 현대판 로빈스 크루소라고 불리는 영화로 알려져 있는 (사실 백 투더 퓨쳐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형 이게 다 꿈이었음 좋겠다. 이따 눈뜸 우리집 안방이구, 나는 아침을 먹으면서 형한테 말할거야...정말 진짜 같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강제규 감독이 쉬리 이후 대략 6년만에 영화계에 컴백하여 감독한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영화의 예고편만으로도 '대단하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특수 효과는 지금껏 '블록버스터'라고 만들어진 여타의 영화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한' 효과를 마음껏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지금껏 나온 '블록버스터' 영화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영화에서 정말 보여주었으면 하는 효과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비록 그 그러한 스타일이 외국의 블럭버스터를 너무 모방한 스타일..
블레이드 러너....이 영화가 개봉될 당시 저는 어머니 뱃속에서 곧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로부터 대략 15년이 지난 후 보게 된 영화입니다. 당시 개봉될 때만 해도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꼭 제가 쓴 게임 '이코'처럼 후에 점점 반응이 좋아져 오히려 비디오로 나왔을 때 더 반응이 좋았던 영화였죠.. 그럼 영화 감상 내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초반부터 보여주는 어두컴컴한 하늘에 햇빛이라고는 없는 방 안....한마디로 암울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것도 그런 것이 아니었나 생각되더군요....첫 장면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햇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모습을 관객들에게 첫 장면부터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다지 폭력적이도 선정..
드디어 끝장을 보게 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리즈... 그야말로 아주 독창적인 스토리로 웃음을 선사해 주는군요. 다만 왜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해서 헷갈리게 만들었는지..음... (올바른 순서를 아래에 올릴테니 보실 분들은 한 번 순서대로 보시길..) 하여튼 정말이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림체가 좀 틀려지긴 한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애니의 그림체가 더 좋군요. 특히 아사히나 선배....므흣....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닉네임 '쿈' 결국 마지막까지 본명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불우한 주인공... 스스로는 '평범하다'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보고 있던 저로서는 '너도 절대 평범하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거의 소설의 분량을 압축해서 놓은 것 같아서 조금 ..
예전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받아놓았던 애니를 정리하던 중에 (물론 이것을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연찮게 다시 보게 된 신카이 마코토의 별의 목소리.... 처음에 보고서는 도저히 혼자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못 할 만큼 퀄리티가 높아서 상당히 놀랬던 작품이다. 다시 보아도 그리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며 사람의 가슴 속에 여운을 남겨주는 스토리는 정말 다시 보아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그의 후속작 '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도 그리 많은 스텝이 없는 상태에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별의 목소리를 뛰어넘는 퀄리티와 스토리를 보여주어 정말 충격이었다.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