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을 능가하는 떡밥들의 향연_[버닝]
[2018 / 05 / 26 / 02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을 봤습니다. 이 영화는 솔직시 한 번의 감상으로 쉽사리 감상문을 적기가 조심스러운 작품이네요. 어떻게 보면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능가하는 많은 복선과 떡밥으로 관객들을 현혹하고 농락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만큼 보는 사람에 따라 많은 해석이 가능한 작품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얘깃거리가 많은 작품은 언제나 흥미롭거든요. >> 사실 이야기 자체로만 본다면 단순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종수(유아인)는 어느 날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 해미(전종서)를 만납니다. 둘은 쉽게 친해지고 어느 날 해미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면서 종수에게 집과 고양이를 맡깁니다...
ScReen HoliC/MoviE HoliC
2018. 6. 26.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