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시간]_2016년마흔네번째
"좀 더 가렸어야 하지 않았을까..."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배우보다는 소재 때문에 보러갔다고 할 수 있는 영화인데 ‘시간’과 관련된 영화는 뭔가 이상하게 흥미를 돋워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단 말이죠. 그래서 평가와는 상관없이 일단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애매합니다. SOSO라고 평가하겠지만 GOOD에 가까운 SOSO는 아닙니다. 장르의 재미를 좀 더 추구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 너무 평범한 장르에 많은 부분 치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일단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습니다. 보름달이 뜨는 밤 동굴 속 정체모를 알을 깨뜨린 아이들은 멈춰진 시간 속으로 끌려가고 그 속에서 10여년에 가까운 세월을 보내다가 다시 흐르는 시간 속으로 들어옵니다. 당..
ScReen HoliC/MoviE HoliC
2016. 12. 11. 17:19